창원시 마산회원구 회원1동 환경정비 구슬땀

2021-09-23     이은수
창원시 마산회원구 회원1동(동장 김현정)이 지난 18일 추석을 맞아 회원1동 자생단체와 함께 회원1동 소재지 환경정비 활동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환경정비에는 마산회원구청장(구청장 박주야)과 회원1동장 및 3개 자생단체(통장협의회, 푸르미클린팀, 자율방재단) 회원 30명이 참석했으며, 제14호 태풍 ‘찬투’ 이후 어지럽혀진 대로변의 은행알·낙엽 등 퇴적물, 등산로 인근 생활쓰레기 및 주택가의 각종 폐기물 등을 수거했다.

이번 환경정비는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을 지키는 가운데 실시됐으며, 회원1동 주민 및 귀성객을 대상으로 ‘창원시민 잠시멈춤’ 캠페인을 동시에 병행해 추석연휴 느슨해질 수 있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다시 한번 상기시키는 기회가 됐다.

김현정 회원1동장은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이해 지역민들은 물론 지역을 방문하는 귀성객들에게 깔끔한 지역의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어 감사하다”며 “힘든 시기이지만 즐거운 추석연휴를 보낸 뒤 코로나가 종식되고 하루빨리 일상이 회복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박주야 마산회원구청장은 “태풍 찬투가 우리 지역에 많은 피해를 주지 않고 지나가서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관내 대로변 은행알 수거 등 금일 환경정비로 시민불편사항이 해소돼 쾌적한 추석명절을 보내는데 일조했다”고 밝혔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