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자원봉사단 진주지부(지부장 이현수)가 지난 16일 6·25 참전용사들을 대상으로 점심식사 한 끼를 제공하는 ‘제7회 나라사랑 평화나눔’ 행사를 열었다.
진주지부에 따르면 매년 진행되던 평화 ‘나라사랑 평화나눔’ 행사가 코로나로 인해 2년 만에 재개되면서 올해 7회차를 맞았다.
진주지부측은 “6·25 때 나라를 지킨 유공자들을 기억하고 이들이 평화의 필요성을 알려주는 산증인이자 영웅이란 점을 알리기 위해 이날 행사에서는 참혹했던 전쟁의 참상을 기억하며 이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기를 염원하는 마음으로 진양호 충혼탑에서 묵념과 기념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한 참전유공자는 “신천지자원봉사단에서 기억해주고 신경 써 대접해줘서 너무 고맙다” 며 “요즘은 6.25를 기억해주는 사람이 예전에 비해 많이 줄었는데 여전히 우리를 잊지 않고 이런 자리를 마련해줘 감사하다”면서 고마움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