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공룡엑스포 체험북 제작 배부

2021-09-23     이웅재
(재)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조직위원회는 학생들의 교육적인 현장 체험학습과 자율적 학습 능력 향상을 위한 체험북을 제작해 배포한다고 23일 밝혔다.

고성군에 따르면 체험북은 총 5만부 제작된다. 2019년 경남도교육청과 체결한 MOU에 따라 방문 예정인 학교 단체 방문 시 제공될 예정이다.

체험북은 △실제 공룡화석을 보고 무리짓기 △공룡발자국을 보고 그 시대를 추리해보기 △화석의 생성과정 탐구하기 등으로 구성된다.

공룡화석전시관과 한반도공룡발자국화석관 등 관람을 통해 학생들이 수업 시간에 배운 내용을 실제로 확인하며 앎과 삶이 하나 되는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공룡화석전시관과 한반도공룡발자국화석관에서는 교과서에 수록된 공룡 발자국뿐만 아니라 육식공룡·익룡·어장룡 등 화석 240점(진품 공룡화석 179점, 레프리카 44점, 모형 174점)을 통해 공룡이 살았던 시대로 떠나볼 수 있다.

백두현 위원장은 “교육적 가치와 야외활동을 통해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을 공룡엑스포에서 경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1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는 ‘사라진 공룡, 그들의 귀환’이라는 주제로 10월 1일부터 11월 7일까지 당항포관광지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웅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