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립교향악단 야외팝스콘서트 열려

28일 오후 진해야외공연장

2021-09-26     박성민
창원시립교향악단은 오는 28일(화) 오후7시30분 진해야외공연장에서 김인호 지휘자의 지휘와 트럼펫/성재창, 하모니카/김병섭, 가수/강혜연 등이 출연하여 코로나19에 지친 시민들을 위로하기 위하여 2021 야외팝스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날 야외팝스콘서트는 새롭게 출범하는 ㈜케이조선의 출발을 시민과 함께 축하하고 시립교향악단이 형식과 격식의 틀을 깨고 시민들과 보다 가까이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대중에 친숙한 클래식 곡과 세미클래식, 대중음악들을 선곡하여 음악회를 꾸민다.

공연의 첫 순서는 뮤지컬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 메들리를 김인호의 지휘자 지휘로 웅장한 관현악연주를 시작으로 영화 ‘피서지에서 생긴 일’ 중 ‘Moon River’를 하모니카 연주자 김병섭이 협연하고, 이어서 뮤지컬 레미제라블 발췌곡을 오케스트라 연주로 감상한다.

국내정상급 트럼펫연주자 성재창(서울대)교수의 협연으로 Erroll Garner ‘Misty’, 그리고 시립교향악단 트럼펫 연주자들과 함께 앤더슨의 ‘나팔수의 휴일’을 협연하며 트럼펫 연주의 진수를 선보인 후 레하르의 왈츠 ‘금과 은’을 연주하며 공연의 중반을 꾸민다. 공연 후반부에는 미스트롯2에서 인기가 높았던 가수 강혜연을 초청하여 ‘왔다 야’, ‘막걸리 한잔’ 등으로 그녀의 가창력을 선보인 후 마지막 연주곡으로 교향악단이 연주하는 ‘클래식메들리’ 연주를 끝으로 공연을 마무리한다. 무료공연으로 취학아동이상 관람할 수 있으며, 창원시립예술단 홈페이지 사전예약을 통해 관람할 수 있다.

박성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