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경찰서, ‘교통사고 사망자 줄이기’ 간담회

2021-09-26     백지영
진주경찰서는 최근 진주에서 교통 사망사고가 잇따르자 지난 24일 본관 회의실에서 경찰서장 주재로 ‘교통사고 사망자 줄이기’ 화상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현재까지 발생한 교통사고 현황 유형별 분석과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단속·시설개선안 마련 등으로 구성됐다.

최근 3개월 동안 진주에서 발생한 교통 사망사고 11건 중 보행자가 5명으로 제일 많고, 이륜차가 뒤를 이었다.

공용기 서장은 “교통경찰뿐 아니라 지역 경찰도 교통사고를 예방해 시민들의 안전을 지켜야 한다”며 지역별 맞춤형 교통안전 활동을 주문했다. 특히 올해 7월부터 진주에서 교통 사망사고가 급증하고 있고, 차량이 인도 위 상가로 돌진하는 등 비유형적인 교통사고가 계속 발생한 데 따른 주의도 당부했다.

공 서장은 “최근 사고로 볼 때 인도도 결코 차량으로부터 안전지대가 될 수 없다는 인식을 하고 항상 주위를 살피는 등 안전의식을 고취해 달라”고 강조했다.

백지영기자 bjy@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