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전국체전 40개 종목에 선수·임원 711명 참가

코로나 여파, 고등부 경기만 개최...박 교육감, 경남체고 격려 방문

2021-09-27     임명진
경남교육청은 내달 열리는 제102회 전국체육대회에 40개 종목에 고등부 대표선수 511명과 임원 200명 등 711명이 참가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제102회 전국체육대회는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대학·일반부 경기를 치르지 않고, 입시 성적이 필요한 고등부 경기만 치르는 방식으로 오는 10월 8∼14일(7일) 동안 주 개최지인 구미시를 중심으로 경북 일원에서 열린다.

경남교육청은 육상, 수영, 축구, 배구 등 40개 종목(정식 39종목, 시범 1종목)의 참가선수를 확정하고, 상위권 입상을 위한 마무리 강화훈련을 하고 있다.

경남교육청은 이번 대회에서 전 종목에 걸쳐 고른 입상으로 지난 제100회 대회에서 거둔 고등부 9위를 뛰어넘는 성적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단체전 배구(여), 수구(남), 핸드볼(여), 펜싱(에뻬) 종목에서 우승을 기대하고 있다.

단장인 박종훈 교육감은 이날 오전에 경남체육고를 방문해 출전 선수들을 격려했다. 박 교육감은 “코로나19로부터 안전이 최우선이다. 남은 기간 방역과 훈련 등 뒷바라지를 도교육청 차원에서 차질없이 챙기겠다”고 말했다.

임명진기자 sunpower@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