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문화재단, 10월 8일까지 문화예술시설 정기대관 접수

2021-09-27     박성민

창원문화재단이 지역 문화예술 진흥과 예술인들의 땀과 노력으로 만든 수준 높은 공연·전시 예술작품을 시민들에게 선보일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10월 8일까지 상반기 문화예술시설 정기대관 신청을 받는다.

창원문화재단 문화예술시설 대관은 성산아트홀, 3·15아트센터, 진해문화센터(구민회관, 진해야외공연장) 등 3곳이다. 대관 대상은 △ 문화예술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공연·전시 △ 공공질서 유지 및 미풍양속을 저해하지 않는 공연·전시 △ 시민 정서함양과 건전한 가치관 형성을 위한 공연·전시이다. 대관 기간은 재단이 주최·주관하는 기획, 초청 공연·전시 일정과 시설물 점검 및 보수 기간을 제외한 2022년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이다.

문예시설 사용신청은 대관 시스템 온라인 접수, 우편, 이메일 등으로 접수 가능하다. 유의할 점은 방문 접수는 불가하며 2022년도 상반기 해당 공연·전시 진행 계획서 및 제출서류 미 충족 시 접수 반려될 수 있다. 또한, 대관 허가 후 취소할 경우 위반한 날을 기준 당해 연도와 다음 해 대관 사용이 불가하다. 대관신청 승인은 선착순이 아닌 대관 규정 절차에 따라 대관심의위원회 심의 과정을 거쳐 결정되며, 결과는 10월 말 중 개별 통보된다. 대관 허가 받은 자(단체)는 코로나19의 단계별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공연장의 경우 객석 수 제한, 전시장의 경우 면적 당 관람 인원을 제한하여 운영하여야 한다.

창원문화재단 측은 “민원인의 혼잡을 피하고 효율적인 대관 업무를 위해 성산아트홀, 3·15아트센터, 진해문화센터 시설별로 대관신청을 받는다”하며, “특정 종교의 포교, 정치적인 목적 또는 노동 집회 등과 문예 학술행사를 빙자한 상거래 행위를 위한 대관은 허용하지 않는다는 것이 재단의 방침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창원문화재단 홈페이지(cwcf.or.kr) 공지사항을 확인하면 된다.

박성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