빚 안갚는데 격분…지인 흉기로 살해한 60대 검거
2021-09-27 박수상
의령경찰서는 27일 빚을 안갚는데 격분해 지인을 흉기로 살해한 혐의(살인)로 60대 A씨를 검거했다.
A씨는 지난 26일 오후 4시께 의령군 낙서면 한 마을 인근에서 자신들이 타고 온 승용차 내에서 빚을 갚지 않는다며 흉기로 40대(여) B씨를 찔러 숨지게 했다.
당시 A씨는 빚 독촉을 위해 창녕에 있는 B씨 집까지 찾아갔다 의령에 있는 자신의 집까지 태워달라며 부탁해 B씨 지인 차를 얻어타고 다시 돌아오는 과정에서 다툼이 발생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흉기에 찔린 B씨는 곧바로 인근 창녕 병원으로 옮겼으나 과다출혈 등으로 숨졌다. 이후 A씨는 경찰에 스스로 신고해 현장에서 붙잡혔다. B씨가 A씨로부터 빌린 돈은 1000만원 이하로 알려졌다.
경찰은 조만간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박수상기자
A씨는 지난 26일 오후 4시께 의령군 낙서면 한 마을 인근에서 자신들이 타고 온 승용차 내에서 빚을 갚지 않는다며 흉기로 40대(여) B씨를 찔러 숨지게 했다.
당시 A씨는 빚 독촉을 위해 창녕에 있는 B씨 집까지 찾아갔다 의령에 있는 자신의 집까지 태워달라며 부탁해 B씨 지인 차를 얻어타고 다시 돌아오는 과정에서 다툼이 발생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흉기에 찔린 B씨는 곧바로 인근 창녕 병원으로 옮겼으나 과다출혈 등으로 숨졌다. 이후 A씨는 경찰에 스스로 신고해 현장에서 붙잡혔다. B씨가 A씨로부터 빌린 돈은 1000만원 이하로 알려졌다.
경찰은 조만간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박수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