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여행업 살리GO 프로젝트’ 추진

관광상품 개발업체 지원금 지급

2021-09-27     박철홍
진주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극심한 피해를 입고 있는 여행업계를 지원하기 위해 27일부터 ‘진주시 여행업 살리GO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진주시가 시 자체 예산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코로나19로 인해 단체여행보다 가족 단위 소규모 여행으로 여행 패턴이 변화됨에 따라 창의적인 여행상품 개발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진주시에 소재한 여행사로, 진주관광 상품을 2건 이상 개발해 여행사 자체 고객 데이터를 활용해 모객 활동을 한 경우 업체당 100만 원을 지원한다.

1차 사업 신청은 27일부터 10월 13일까지이며 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진주시청 관광진흥과로 제출하면 된다. 1차로 신청된 관광상품은 심사를 거쳐 지원 여부를 결정하며 심사를 통과한 지원 대상자는 모객 활동 증빙자료를 첨부해10월 25일부터 10월 29일까지 2차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조규일 시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여행업계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이번 지원사업이 여행업 종사자들이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는 희망의 불씨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철홍기자 bigpen@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