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내년도 예산 확보 위해 경남도 방문

2021-09-30     배창일
거제시가 2022년 역대 최대 규모의 예산확보를 위한 전방위적 활동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9일박환기 부시장이 경남도청을 방문해 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재정지원을 건의했다.

이날 박 부시장은 도 예산담당관을 만나 지방자치단체 전환사업인 아주 청소년 문화의 집 건립, 거제문화예술회관 무대설비시설 개선공사, 거제식물원 습지생태관 조성, 근포땅굴 관광자원화 사업 등 2022년도 사업비 지원을 건의했다. 또 국지도 58호선(송정IC~문동) 건설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내년도 국비 확보에 도 차원의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이어 자연재난과장을 만나 두모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국비가 확보될 수 있도록 도에서도 노력해 줄 것을 건의한 뒤 도시계획과장, 도로과장 등을 만나 지역 현안을 공유했다.

박 부시장은 “갈수록 시 재정 여건이 어려워지는 만큼 현안 사업들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국·도비 예산확보가 더욱 중요해졌다”며 “새로운 성장 동력과 현안 해결의 토대가 될 내년도 국·도비 예산의 최대 확보를 위해 마지막까지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배창일기자 bci74@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