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의집 ‘풍류스테이지’ 9일 도심 속 한옥서 감성충만 공연

2021-10-04     박성민
창원문화재단(대표이사 임웅균)이 주최하는 가을 낮 도심 한옥에서 즐기는 감성 충만 공연이 10월 9일, 30일, 11월 16일, 창원의집에서 펼쳐진다.

창원의집 다목적 전각 내에서 무대와 객석의 경계를 허물어 예술인과 관객의 정서적 교감을 나눌 수 있는 시간으로 함께하는 이번 공연은 한옥에서 즐기는 공연예술 문화 대중화를 위하여 공개모집을 통한 공연팀을 공모, 심사하여 최종 선발된 다양한 장르의 여섯 팀들이 낭만과 열정의 무대로 관객들과 함께할 예정이다.

10월 9일(토) 첫 풍류 스테이지 공연은 해금 연주자 은한, 재즈 싱어송라이터 남달리가 출연하여 관객들에게 익숙하면서 독특한 감성의 느낌으로 그들만의 연주를 선사할 계획이다. 해금 켜는 연주자 은한은 인연, 마법의 성, 행복을 주는 사람을 비롯 여름의 흔적이라는 자작곡을 연주하며, 재즈 싱어송라이터 남달리는 젤리젤리, 낮잠, 꽃의 계절 등 자작곡과 함께 대중들에게 익숙한 곡들도 함께 한다. 이번 공연은 가을 낮 도심 한옥에서 즐기는 감성 충만 공연의 슬로건처럼 코로나19의 침잠의 시간 속에 살고 있는 우리에게 작은 감성을 선사할 수 있을 것이다. 무료 공연으로 사전 예매를 통한 입장으로 이루어지며, 창원의집 관람 가능 인원은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현 3단계 기준으로 입장객 40명으로 인원을 제한하고 있다.

박성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