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체육회, 전국체전 출전 선수 격려

2021-10-04     박성민
진주시와 진주시체육회는 제102회 전국체육대회에 대비하여 훈련 중인 선수들과 관계자들을 격려했다고 4일 밝혔다.

진주시체육회는 대표선수로 선발된 진주 연고 고등부 선수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관내 11개교 120여명의 선수들에게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격려품과 대회 선전을 위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날 방문한 경남체고(펜싱, 조정, 수영, 역도, 유도, 레슬링), 동명고(배구팀), 선명여고(배구팀)과 진주고(축구), 진주외고(소프트볼) 선수는 열심히 노력한 만큼 최선을 다해서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택세 진주시체육회 회장은 “전국체전이 축소 개최됨에 따라 선수들의 사기 저하와 엘리트 체육을 위축시킬 수도 있는 점에서 많은 체육인들이 우려를 표했다”며 “체육이 여러모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학생들이 안전하게 대회에 참가하여 그동안 흘린 땀과 열정에 좋은 결과를 얻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앞서 9월 11일~14일까지 사전경기를 펼친 배드민턴 종목에서는 경상국립대 배드민턴 팀이 남자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한편 코로나19 확산으로 작년에는 미개최 된 제102회 전국체육대회가 올해는 입시성적이 필요한 고등부 경기만 치르는 방식으로 10월 8일부터 14일까지 7일간 경상북도 내 12개 시군 71개 경기장에서 분산 개최된다.

박성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