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자동차극장 ‘시네마파크’ 무료영화 상영

홈페이지서 회당 80대 선착순 접수

2021-10-04     손인준
양산시는 코로나19로 힘든 시민들을 위해 자동차 극장인 ‘시네마파크’에서 무료영화를 상영한다.

시는 올해 시민들이 가족과 함께 건전한 문화적인 여가활동 방안 마련 차원에서 시네마파크를 운영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자동차극장은 서부지역은 오는 8·9일(금·토)과 15·16일(금·토)에 물금 황산공원 내 강민호야구장 옆 주차장에서 총 4회 운영된다.

동부지역은 22~24일(금·토·일)에 유승건기산업 인근 명동화물주차장(덕명로 230)에서 총 3회로 무료 운영할 예정이다.

상영작 확인과 입장권 예매는 시 홈페이지에서 각 회당 자동차 80대를 선착순으로 온라인 접수한다.

상영작은 회차별로 ‘극한직업’, ‘코코(1회)’, ‘정직한 후보’, ‘온워드 단 하루의 기적’, ‘엑시트’, ‘코코(2회)’, ‘증인’ 등 전 연령층이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장르를 선정했다.

영화 시작시간은 오후 8시이며 오후 6시 30분부터 입장할 수 있다.

또 코로나19 확산세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안심콜 입장, 손소독제 및 체온계 비치, 상영 전후로 현장 소독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안전한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김일권 시장은 “양산 자동차극장이라는 비대면 영화 상영으로 코로나19 장기화에 지친 시민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마련하고 가족과 함께하는 가을밤 추억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