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함안군, 행복교육지구 업무협약 체결

공교육 혁신위한 지역공동체 구축 등 4대 과제 추진 박 교육감, 함안지역 학부모와 ‘경남교육 사랑방’ 소통

2021-10-05     임명진 여선동
경남교육청과 함안군이 행복교육지구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5일 경남교육청에 따르면 함안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박종훈 교육감과 조근제 함안군수, 지역 학부모, 지역민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행복교육지구는 공교육을 혁신하고 지역교육공동체를 구축하기 위해 경남교육청과 기초자치단체가 협약으로 지정한 지역을 말한다. 학생 교육을 위해 교육기관과 지방자치단체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는 데 의의가 있다.

경남교육청과 함안군은 행복교육도시 육성을 위해 △지역공동체 구축 △행복학교 확산을 위한 기반 조성 △학생들의 꿈을 키워나가는 마을학교 운영 △마을교육공동체 조성 등의 과제를 추진한다. 양 기관은 각각 2억 원씩 대응투자하는 등 행·재정적으로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행복교육지구 업무협약식 체결 이후에는 경남교육 사랑방 행사가 진행됐다. 경남교육 사랑방은 경남교육청이 지역교육 현안에 대해 학부모와 직접 소통하고 협력하기 위해 마련한 소통의 장이다.

박 교육감은 학부모들과 기초학력, 아이톡톡, 고교학점제, 작은 학교 등 교육현안을 직접 소통하며 교육 환경 개선에 대한 의지를 피력했다.

임명진·여선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