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축구협회, 도내 지도자에 훈련비 지급

2021-10-06     박성민
경상남도축구협회(회장 김상석)는 도내지도자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덜어주고자 2500만원(총 50개 팀·팀당 50만원)의 훈련지원비를 지급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 5월 생활안정지원금 지급에 이어 두 번째로 지급하는 훈련지원비는 코로나19로 인해 경기수가 줄어들고 선수들이 빠져나가는 등 팀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초·중·고 축구부 등록 지도자 대상이다. 학교팀은 물론 클럽팀까지 지원금이 지급되었으며 지원금은 김상석 회장 사비, 임직원의 기부 및 대회잉여금을 통해 마련됐다.

경남축구협회 김상석 회장은 “훈련중단으로 인한 선수이탈 등 도내 축구부 지도자들이 처한 경제적 어려움을 덜어주고 지도자들을 격려하고자 작년에 이어 올해도 지급하게 되었다”며 “모두가 힘든 시기이지만 도내 축구인들이 고통을 함께 나누면 고통은 줄어들고 축구팀 유지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박성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