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대평·수곡면 낙동강수계 특별지원비 확보

박대출 의원, 주민숙원 해소 기대

2021-10-06     정희성
국민의힘 박대출 의원(진주갑)은 낙동강수계 특별지원비 7억 6000만원은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

특별지원비는 ‘대평면 주민친화 자전거·보행자 겸용도로 조성비’ 6억원, ‘수곡농산물유통센터 태양광발전시설 공사비’ 1억 6000만원 등이다.

박 의원에 따르면 그동안 대평면 대평리는 지방도(1049호선)를 따라 농경지로 이동할 수 있는 보행로(자전거도로)가 미확보 되어 주민들이 이동에 불편을 겪어왔다. 또 주변에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생활형 휴게시설도 부족한 실정이다.

이번 특별지원비 확보로 자전거보행자겸용도로 개설이 가능해졌다. 박 의원은 “대평리 주민들이 농경지로 이동할 때 편의성과 안전성이 확보될 예정”이라며 “자전거도로 개설과 연계한 주민친화 편의시설 설치로 지역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여가공간도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 수곡면의 경우 수곡농산물유통센터 태양광발전시설 공사비 확보로 센터의 전기료 등 부대 경비 절감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도 기대된다. 그동안 센터는 수출 및 내수 딸기 작목회의 공동선별장과 냉동딸기 급냉(I.Q.F)시설로 사용되어 왔다.

박 의원은 “이번 낙동강수계 특별지원 공모 선정으로 대평면과 수곡면의 숙원사업 해소는 물론,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주민들의 복지증진 및 소득증대에 기여하는 우수 사업의 예산을 더 확보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평면 주민친화 자전거·보행자 겸용도로’ 조성은 내년 1월에 착공에 같은 해 11월에 완공될 예정이다. 사업규모는 산책로 연결, 가로수 식재 및 가로등 설치, 쉼터 조성 등이다. 또 ‘수곡농산물유통센터 태양광발전시설 공사’도 내년 1월 착공해 6월까지 완공할 예정이다. 사업규모는 부지면적 1만 765㎡에 태양광전지모듈 330개(개당 455w)가 설치될 예정이다.

하승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