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소방서, 신축건축물 소방시설공사 품질검수

2021-10-11     백지영
진주소방서는 지난 7일 진주시 가좌동 소재 연암공과대학교 복합동 신축공사 현장에서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방시설공사의 품질검수에 나섰다고 11일 밝혔다.

소방시설공사의 품질검수란 소방시설공사의 완공검사 신청 전 소방 민간전문가를 검수위원단으로 구성해, 설치 소방시설의 적법성·적합성과 유지 관리 시 예상 문제점 등을 살펴본 후 보완토록 하는 시책이다.

이날 검수는 소방시설, 피난·방화시설, 소방시설의 내진설계에 따른 시공 상태를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이번 검수로 지적된 사항은 즉시 재시공·수정될 예정이다.

박유진 진주소방서장은 “소방시설공사의 품질 향상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와 직결되는 사항”이라며 “앞으로도 소방 시설 공사의 관리·감독을 통해 시공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경상남도 소방본부 주관으로 운영 중인 이 제도는 공사의 완성도를 높여 건축물 사용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진주시 연암공업대학교 복합동 신축 공사 현장이 올해 도내 15회째다.


백지영기자 bjy@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