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한달간 일정 막 내려

2021-10-11     정만석
2021함양산삼항노화 엑스포가 한달간의 일정을 마무리 하고 지난 10일 폐막됐다.

폐막식은 엑스포 여정이 담긴 하이라이트 영상이 상영되면서 개최 기간 공로가 많았던 관계 기관·단체, 자원봉사자, 운영요원에 대한 감사패 시상과 경남도 서부지역본부장의 폐막사, 서춘수 함양군수의 감사 인사로 진행됐다.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는 지난해 코로나로 한차례 연기 끝에, 지난 9월 10일 막을 올렸다.

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 개최된 국가공인 최대규모 행사인 이번 엑스포는 행사기간 31일간 총 44만여명의 관람객들이 다녀간 것으로 추산됐다.

국내기업을 포함한 산양삼과 특산물 판매 농가들의 실질적 수익 창출을 이뤄내며 코로나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계기가 됐다. 산삼특산물관을 포함한 산지유통센터에서는 전국의 산양삼과 함양 농·특산물을 소개하고 지역민의 수익 창출을 목적으로 제품을 판매하며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의 흥행에 견인차 구실을 했다.

특히 코로나 확진자가 연일 증가하고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되던 시기에 개막했지만 철저한 방역시스템과 자원봉사자 등의 적극적인 참여로 이를 극복할수 있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를 통해 엑스포 종료때까지 집단감염이나 지역 확산 없이 무사히 행사를 마감할 수 있었다.

엑스포 관계자는 “내달부터 시행 예정인 ‘위드 코로나’ 상황에서 2021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는 새로운 방역 기준을 제시하면서 전국의 자치단체와 민간단체들의 벤치마킹을 위한 성공적인 엑스포로 평가받고 있다”고 말했다.

정만석·안병명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