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한봉협회 함양군지부 창립 정기총회

“회원 단합, 토종벌 유전 보호·복원 최선 다할 것”

2021-10-13     안병명
(사)한국한봉협회 함양군지부(회장 백승철)는 지난 11일 지리산둘레길안내센터에서 회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정기총회를 했다.

함양군지부는 지난 1월 13일 사단법인 한국한봉협회로부터 승인을 받아 토종벌 농가 저항성 벌 보급에 앞장서고 있었으나 코로나19 때문에 회원 총회를 하지 못하고 이번에 창립총회를 통해 본격 출범을 알렸다.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8개 읍·면 작목반원과 협회회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저항성 있는 토종벌 육성 보급과 회원 상호 간의 의견을 나누고, 함양군 한봉산업의 이념을 같이하는 회원들의 의지와 정열을 한데 모아 토종벌 유전 보호와 토종벌의 복원과 산업발전을 이룩하는 데 총력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백승철 한봉협회 회장은 “그동안 바이러스 질병으로 없어진 토종벌을 살리고자 지역면사무소와 농협에서 저항성이 강한 벌은 보급해 지원을 하는 가운데 이번 정기총회를 계기로 지리산 제1관문 오도재 정상에 있는 벌 위령비 앞에서 오는 30일에 위령 제례를 하기로 했다”며 “이번 행사로 회원의 단합된 마음으로 공동이익 증진과 건전한 발전 도모를 목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안병명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