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인모 거창군수, 도지사 권한대행 면담

경남 국·도비 신사업 반영 위한 정책건의 공립 치매전담 노인요양시설 신축 사업 등

2021-10-13     이용구

구인모 거창군수는 13일 경남도청을 방문해 거창군 공립 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 신축 사업 재정건의와 미래형 스마트 애플팜 조성사업의 경남 국·도비 신사업 반영을 위한 정책건의를 했다.

구 군수는 이날 하병필 도지사권한대행과 조영진 기획조정실장을 직접 만나 건의했으며, 이번 방문은 거창군을 비롯한 광역의원 선거구 축소 반대 공동 기자회견에 참석하기 위해 도의회를 방문하는 일정에 맞춰 경남도와 긴급하게 협조를 통해 성사됐다.

구 군수는 먼저 공립 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 신축사업이 실시설계가 완료됨에 따라 연면적 증가하고 공공건축물 제로에너지 건축 의무화로 인해 발생한 부족한 예산 8억3200만원을 특조금 예산으로 지원해 줄 것을 재정 건의했다.

또한 정책 건의사항은 농가의 고령화, 인력난, 낮은 수익성 등에 직면한 사과산업을 ICT를 접목한 미래형 스마트 애플팜 조성 사업이 2023년이후 국·도비 신사업으로 포함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

그 외에 수승대권 등산로 연결사업 등 균특 도 전환사업인 19개 사업에 217억원에 대해서도 도비가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

이에 하병필 도지사 권한대행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사항에 지역에 어려움을 이겨내기 위해 노력하시는 것에 감사드린다”며 “거창군이 추진하는 사업에 최대한 도비가 지원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용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