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지리산평화제 산신제례 봉행

‘신선너들’서 군민 안녕·풍년 기원

2021-10-17     원경복
산청군과 지리산평화제위원회가 지난 14일 제48회 지리산평화제를 맞아 시천면 신선너들에서 군민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는 산신제례를 봉행했다.

지리산평화제위원회가 주최하고 산청문화원이 주관한 지리산 산신제례는 군민의 안전과 평화를 기원하는 행사로 매년 군민의 날을 기념해 지내고 있다.

이날 제례는 이재근 군수가 초헌관, 심재화 군의회 의장이 아헌관, 박우범 도의원이 종헌관을 맡아 봉행 헌작했다.

올해로 48회째를 맞은 지리산평화제는 6·25전쟁 전후 지리산 지역에서 희생된 넋을 위로하는 한편 군민 화합과 번영을 기원하기 위해 매년 10월 열리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축소됐다.

오는 11월 6일에는 지리산평화제 행사의 하나로 지리산에서 희생된 모든 영혼을 위로하는 전통불교방식 위령제도 봉행될 예정이다.

원경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