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스사사’ 제4회 정기 사진전 ‘The 통영’ 개최

22~29일 해미당갤러리서 전시

2021-10-19     이웅재
통영 스마트폰으로 사진찍는 사람들(이하 스사사) 제4회 정기사진전이 오는 22일부터 29일까지 통영시청 제2청사 해미당갤러리에서 열린다.

올해 정기사진전은 ‘The 통영’을 주제로 17명의 회원들이 85점의 작품을 대면으로 선보인다. 온라인 전시회도 11월부터 한 달간 진행할 계획이다.

‘스사사’는 늘 가지고 다니는 스마트폰으로 찍은 사진을 공유하고 이야기하며 함께 즐기는 ‘스마트폰 사진작가’들의 모임인데, 2014년 11월 창립 이후 다양한 형태로 지역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통영 골목길의 아름다운 풍경을 담아 마을의 역사를 기록하고, 온라인 공간과 사진 강좌, 기록사진작업, 전시회, 시민공개특강, 지역사회 활동참여를 통해 새로운 시선으로 통영을 바라보고 느끼며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있다.

특히 ‘통영골목길을 걷다’ 첫 사진전을 시작으로 ‘토영마실’, ‘따로, 또 같이’의 주제로 정기전시회를 개최해 통영의 아름다운 풍경과 일상의 모습을 기록해왔다.

이번 정기전에는 강희선(바쁜 일살속의 쉼), 김덕산(바다와 연애중), 김상환(일상, 또다른 전쟁을 준비하며), 김성수(고향의 섬과 바다가 주는 평화), 김채희(엄마), 류혜영(당신을 위한 소멸), 박창명(바다이야기), 백성현(일상, 통영), 성병원(한적한 오후), 소인경(통영, 빛으로 물들다), 이은미(소소행복 통영), 이형록(통영가는 길), 장재윤(어쩌다 마주친 그대), 장철은(구월에서 시월 사이), 조선제(길위에서의 락), 하영민(The 통영), 향운환희(산사의 봄날) 등 17명 85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장철은 스사사 회장은 “스사사는 통영의 아름다운 풍경과 통영의 일상의 모습을 스마트폰으로 담고 기록하는 한편,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여러 활동을 지속적으로 계속 하고 있는 스마트폰 사진작가들의 모임이다”며, “이번 정기전은 ’The통영‘이라는 주제로, 각자의 시선과 느낌으로 담은 사진들이 전시된다. 많은 분들이 위로와 감동의 시간을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웅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