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5 경남·부산 리그 ‘김해 재믹스축구클럽’ 우승

2021-10-19     박성민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으로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대한축구협회와 경남축구협회가 공동 주관한 동호인들의 최상위 축구대전인 ‘2021 K5 경남 부산 리그’가 김해 재믹스축구클럽의 우승으로 성황리에 마쳤다.

리그는 K1클래식 프로리그에서 최하단 K7 전국 시군리그 중 동호인 최상위 리그로서 4월 11일 1R를 시작으로 코로나19로 인한 정부의 거리두기 지침을 철저히 지켜가며 지난17일 10R를 마쳤다. 리그에 참여한 경남 도내 소속팀으로 김해 재믹스축구클럽과 양산 어곡FC, 창원 진해웅산FC, 원터치FC 이상 4팀이 있으며, 부산 소속의 동래구 명륜FC, 남구 감만FC, 용당FC 등 3팀을 포함한 총 7개팀이 출전하여 치열한 순위 경쟁을 펼쳤고 여기에서 김해 재믹스축구클럽이 3년 연속 우승의 쾌거를 올렸다. 창원 원터치FC와 부산 남구 용당FC는 올해 승격한 팀 임에도 불구하고 훌륭한 기량을 갖춘 선수들이 대거 포진됨에 따라 재믹스는 1대2로 부산 용당FC에게 5년 만에 첫 패를 당하기도 하였다. 올해로 3연패를 거둔 재믹스는 전국 11개 권역에서 우승한 팀들 간의 K5 챔피언십(울산 11월13일~21일)대회를 앞두고 있으며 본 대회에서 2년 연속 준우승한 아쉬움을 달래고 이번엔 기필코 우승하겠다는 의지를 불태웠다.

한편, K5리그는 K6 경남 동부와 서부의 각 리그 1위 팀과 부산 K6 1위 팀 간 플레이오프를 거쳐 승격하게 되며 K5리그에서 순위가 제일 낮은 팀은 지역의 K6 리그로 강등된다.

경남축구협회 김상석 회장은 “K5 리그가 비록 동호인 리그지만 참가선수들의 이력을 볼 테면 K1프로리그에서 활약하였거나 최소 대학선수 경력을 거친 선수들로 그 수준은 K3 K4 못지않은 경기실력으로 리그의 수준은 놀랍다고 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박성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