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거제서 노인일자리 수행기관 합동 워크숍

2021-10-19     정만석
경남도는 노인일자리와 사회활동지원 사업에 대한 성과 공유를 위해 노인일자리 수행기관 종사자 150명을 대상으로 ‘2021년 노인일자리 관계자 합동워크숍’을 19일 개최했다.

경남도가 주최하고 한국시니어클럽 경남지회가 주관하는 이 행 사는 거제 소노캄리조트에서 오는 21일까지 진행된다.

코로나 지역확산을 우려해 50명 이하씩 3회에 걸쳐 열리며 유공자 도지사 표창, 우수사례발표 및 종사자 역량강화 교육 등으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우선 도지사 유공표창 대상자는 보건복지부가 지난해 노인일자리 수행기관 평가를 통해 우수 수행기관으로 선정해 1억6000만원의 혜택을 지급한 20개 수행기관과 노인일자리 사업 민간 협력 사업에 주체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한국항공우주산업, NH농협은행 경남본부 등이 선정됐다.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 사업은 소득이 적은 고령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노인 빈곤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의료기관 이용횟수 감소 등으로 총의료비 지출 감소 등 건강증진에도 기여하고 있다.

또 일자리 참여를 통해 어르신들의 사회적 지지도를 높이고 고립감을 낮추는 등 노년기의 ‘경제, 건강, 소외, 무위’ 4중고 해결에도 기여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경남도는 5만 개 이상의 노인일자리를 창출하고 있고 다양한 기업, 공공기관 등의 참여를 통해 일자리 영역이 계속 확대되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다양한 신규 사업들이 공유되고 현장으로 전파되어 도민들이 공감할 수 있고 참여 어르신들은 경험을 나누는 사회적 가치가 실현되는 노인일자리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정만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