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청년센터 ‘청담’ 개관...청년들 교류·소통의 장 마련

2021-10-20     손인준

양산시는 19일부터 청년들의 소통과 교류를 위한 ‘청담’ 청년센터가 문을 열었다.

이 청년센터는 지난해 경남도 공모사업에 선정돼 도·시비 등 총 5억 1150만원을 투입해 동면 석산리에도시통합관제센터(남양산1길 14) 1층 유휴공간 378㎡를 리모델링해 마련됐다.

청담은 청년을 담다라는 의미로, 양산지역 청년들이 직접 지은 이름이며, 공간구성, 설계, 프로그램과 운영을 위해 설문조사, 간담회 등을 통한 청년들의 의견들이 반영됐다.

이 곳에는 카페 겸 오픈 스터디, 토크콘서트 등을 위한 다목적홀, 각종 회의·교육과 프로그램으로 활용가능한 강의실, 스터디 및 청년단체와 동아리 등의 회의와 교육을 위한 스터디룸이 마련됐다. 또 1인 컨텐츠 제작공간 소셜랩, 간단한 식음료 제공 및 요리 프로그램 진행을 위한 오픈키친, 취업정보 제공과 독서 등을 위한 서가, 진로와 취업 등 전문가 상담을 위한 상담실 등의 공간이 구성돼 있다.

만 19세부터 39세 이하 청년이면 누구나 시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청년들의 니즈에 따라 취·창업 준비를 위한 청년 아카데미, 공통의 관심사를 가진 청년들을 위한 청년 커뮤니티, 심리·진로·적성상담등을 위한 청년 마음케어 등이 추진될 예정이다.

청년센터 운영 및 프로그램 등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양산시 청년센터 블로그(https://blog.naver.com/yangsan_youthcenter)를 참고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청년센터 주인은 청년들인 만큼 많은 청년들이 쉼터와 소통의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양산시 청년정책단과 함께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