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제3회 대한민국 도시재생 산업박람회’ 개최

27~30일 마산해양신도시 일대...지자체·공공기관들 정책 공유

2021-10-20     정만석
‘제3회 대한민국 도시재생 산업박람회’가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창원시 마산해양신도시 일대에서 개최된다.

경남도와 창원시가 공동주최하고 대한민국 도시재생 산업박람회 추진위원회 등 12개 협회가 주관한다.

도시재생 산업박람회는 ‘도시엔 활력을, 지역엔 일자리를’ 이라는 슬로건으로 정부와 공공기관 및 지방자치단체, 민간기업이 참여해 도시재생 기술과 정책을 공유하고 재생을 통한 지역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한다.

2019년 제1회 인천을 시작으로 2020년 제2회 서울을 거쳐 정기적인 전국 행사로 자리 잡았다.

도는 이번 박람회에 전국 지자체·공공기관, 민간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해 스마트혁신과 그린뉴딜을 통한 도시활성화, 도시재생 성공사례, 주택정비, 민간참여, 지역균형 촉진 등 도시재생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다.

또 도내 18개 시군이 함께 참여해 경남 공동 전시관을 운영한다.

특히 도에서 2014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도시재생(뉴딜)사업·예비사업·스타트업 사업을 통한 거점시설 운영·활동성과 등 도시재생사업의 진행 발자취를 담은 ‘경남도 도시재생 사진전’을 열어 그동안의 변화 모습과 과정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박람회 주요행사는 △도시재생 사례공유 발표대회 △도시재생 아이디어& UCC영상제작 공모전 △도시재생 지역대표기업 경진대회 △참가부스 현장평가 등이다.

이밖에도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도시재생지원센터 및 주민협의체에서 누구나 체험할 수 있는 △토피어리 만들기 △목공예 체험(우드버닝, 도마, 볼펜) △천연비누 만들기 △한방연고 만들기 등 다양한 공예·체험도 운영한다.

아울러 다양한 주제의 발표회(세미나)도 준비되어 있다.

허동식 도 도시교통국장은 “이번 박람회는 도시재생 참여주체 간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도시재생 산업 발굴·육성 및 민간참여 확대를 통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도시재생사업의 추진방향을 모색하는 좋은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만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