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교육청, 행복교육지구 성과나눔마당 개최

2021-10-24     강민중
진주지역 행복학교와 영재교육원, 발명교육센터 등의 교육 성과물을 전시하고 교육공동체 참여를 이끌어 내기 위한 사례를 공유하는 의미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진주교육지원청(교육장 박영주)은 23일 진주교육청에서 진주행복교육지구 성과나눔마당을 열고 20여개 부스를 운영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성과나눔마당은 마을학교 나눔마당, 행복학교 나눔마당, 발명·환경 한마당의 세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사전예약을 통해 워킹스루로 진행됐다. 전체 행사장을 A와 B존으로 구분하고 참여 인원은 50명 미만으로 제한했다.

성과나눔마당에서 부스를 운영한 ‘더만나 마을학교’는 종이팩 생수와 공정무역 키트를 나눠주며 건강의 중요성을 알렸다. 또 ‘책과 노니는 마을학교’는 어린이 책 전시와 빛그림 읽어주기를 통해 많은 학부모와 학생들의 호응을 얻었다. ‘온새미로 마을학교’는 ‘함께 놀고 함께 가꾸는 새로운 자람터’라는 주제로 전통 활쏘기 체험과 씨앗연필 나눔을 진행했다. 환경운동연합에서 운영하는 ‘지구한바퀴꿈터’는 ‘우리 모두 지구 살림이가 되자’라는 주제로 천연손세정제와 양말목 열쇠고리 체험을 준비해 환경운동을 진행했다. 또 워킹스루로 진행되는 행사를 위해 모범운전자회가 행사장 주변 교통 봉사를 지원했다.

이번 진주행복교육지구 성과나눔에 참여한 한 마을교사는 “진주행복교육지구와 마을학교가 널리 알려져서 점점 참여하는 교육공동체가 확대되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고 참여 소감을 말했다.

강민중기자 jung@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