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의회, 김해시 동읍 단감농가 수확 일손돕기

2021-10-27     김순철
김하용 경남도의회 의장을 비롯한 도의원과 의회사무처 직원 50여명은 27일 가을철 농번기를 맞이해 농촌인구 감소와 고령화 등으로 일손이 부족한 김해시 진영읍 소재 단감 재배 농가를 방문해 농촌일손돕기 활동을 펼쳤다.

경남도의회는 봄과 가을 매년 2회 이상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찾아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상반기에 창원시 의창구 동읍에서, 하반기에는 김해시 진영읍에서 각각 농촌일손돕기를 진행했다.

김하용 의장은 “코로나19 지속으로 일손부족이 심각한 농가에 미약하나마 일손을 보탤 수 있어 기쁘고, 오늘 활동으로 농민분들이 어려운 상황 속에 응원을 얻으실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농업인들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도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농가주 송상기씨는 “농촌지역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농촌 내 자체 노동력 확보가 어렵고, 코로나19 지속으로 외국인 근로자 입국과 현장인력 수급이 매우 어렵지만 일손을 도와주시러 오시는 분들이 있어 정말 큰 도움이 된다”라고 화답했다.
김순철기자 ksc2@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