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경찰청, 핼러윈 데이 앞 유흥시설 방역 점검

2021-10-27     김순철
경남경찰청은 핼러윈 데이를 계기로 발생할 수 있는 집단감염을 차단하기 위해 29일부터 3일간 시·군 합동으로 젊은 층이나 외국인들이 많이 모이는 유흥가 주변 방역수칙 위반행위를 집중 점검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특히, 다음 달 단계적 일상 회복을 위한 방역계획을 앞두고 그간 시민들의 헌신적인 방역수칙 준수 노력이 물거품이 되지 않도록 자율방역의 마지막 고비라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유흥시설이나 헌팅포차, 감성주점 등의 영업시간 준수, 출입자 명부 관리, 이용인원 준수 여부 등 방역수칙 위반행위를 비롯 주택이나 숙박시설에서 열리는 파티나 행사도 사적모임 인원제한 등 방역수칙을 위반하는 경우 단속할 예정이다.

경남청은 지난 7월부터 시·군 공무원 등 1182명이 5659곳을 점검, 방역수칙을 위반한 주점, 노래방 등 188개소를 단속하고 업주, 손님 등 1009명을 적발했다.

김순철기자 ksc2@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