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역문제해결플랫폼 성과공유회 열렸다

2021-10-27     정만석
경남도는 27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2021년 경남 지역문제 해결 플랫폼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올해 성과공유회 명칭은 ‘it. 스미다’인데 지역문제를 해결하는 일이 협업을 통해 점점 지역에 스며들고 있고 지역문제해결플랫폼이 민·관·공을 이어주면서 우리 사회의 새로운 문제 해결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중의적 의미가 담겨 있다.

경남지역문제해결플랫폼 공동대표인 하병필 도지사 권한대행은 개회사에서 “민관이 협력하는 플랫폼을 더욱 확산하고 지속하기 위해 여러분들이 힘을 모아주시길 바란다”면서 “도에서는 경남지역문제해결플랫폼을 통해 주민들의 참여와 협업의 기회를 넓히고 문제 해결과 정책화를 위해 노력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도내 청년들이 출연한 청년극 형식으로 2021년 매칭의제 소개가 시작됐다. 지역문제해결플랫폼 대담 ‘재기발랄.경남’에서는 정보주 경남지역문제해결플랫폼 공동대표의 사회로 윤난실 청와대 제도개혁비서관, 옥세진 도 사회혁신추진단장, 홍준표 lh경남지역본부장이 토론자로 참여했다. 경남지역문제해결플랫폼의 새로운 비전과 지역문제해결을 위한 새로운 방식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자리가 됐다.

윤난실 청와대 제도개혁비서관은 “경남지역문제해결플랫폼이 빠르고 확실하게 지역 주민들에게 스며들었다”라며 “급변하는 사회·자연환경과 주민들의 다양한 요구에 대처하기 위해 끊임없이 소통하고 협력하는 자세를 잃지 말 것”을 당부했다.

지난 2019년 발족한 경남지역문제해결플랫폼은 올해 346개의 제안 중 97개를 검토했고 마을교과서, 이주여성 일자리 창출 사업 등 24개 의제를 매칭했다.

정만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