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 제로페이 활성화 릴레이 이벤트

도내 9개 군지역 11월말까지 진행

2021-10-31     정만석
경남도는 농어촌지역에서도 결제수수료 부담을 덜어주는 제로페이를 활성화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군 지역 이벤트를 하는 것은 제로페이 사용 활성화와 이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이다.

31일 도에 따르면 도는 경남소상공인연합회와 함께 10월부터 진행 중인 ‘군지역 제로페이 릴레이 이벤트’를 11월 말까지 추진한다.

이 이벤트는 농어촌지역인 도내 9개 군지역에서 릴레이로 진행된다.

고성군은 지난 1일 개막한 고성공룡세계엑스포 방문객을 대상으로 이러한 이벤트를 시작했다.

행사장 내 소상공인 매장에서 2만원 이상을 제로페이로 결제하거나 룰렛 이벤트에 참여하면 모바일 고성사랑상품권을 준다.

산청군은 지난 10일부터 모바일 산청사랑상품권으로 건당 5만원 이상 결제 시 추첨으로 모바일 산청사랑상품권을 1만원부터 최대 50만원까지 지급한다.

하동군과 의령군도 지역사랑상품권으로 건당 2만∼3만원 이상을 결제하면 추첨을 통해 지역사랑상품권을 나눠준다.

11월에는 함안군, 함양군, 남해군, 거창군, 합천군에서도 이러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특히 함안군, 남해군, 거창군은 제로페이 결제 이벤트와 함께 지역관광 인증샷 이벤트, 남해 독일마을 광장 룰렛 이벤트, 항노화 힐링 랜드 재개장 행사장에서 제로페이 영수증 뽑기 행사 등을 마련하는 등 지역특징을 반영한 이벤트를 준비 중이다.

김현미 도 소상공인정책과장은 “군지역 릴레이 이벤트를 기회 삼아 제로페이 사용 활성화 분위기가 도내 전역으로 확산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제로페이가 생활 속 소비수단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만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