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 임항선 그린웨이 줍깅 활동

2021-11-01     김순철
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본부장 서경석)는 마산에 위치한 총연장 4.6㎞의 임항선 그린웨이를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줍깅’ 활동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줍깅은 ‘줍다’와 영어단어 ‘jogging’의 합성어로 걷거나 뛰면서 길거리의 쓰레기를 줍는 활동이다.

임항선 그린웨이는 폐철길 구간을 공원으로 재탄생시킨 공간으로 산책로, 자전거도로, 분수, 쉼터 등 다양한 시설이 조성되어 있어 지역 주민들의 이용이 많은 곳이다.

도로공사는 또 쓰레기를 줍는 봉사활동간 직원들의 걸음수를 측정해 자체 기부금을 적립했다. 1걸음당 20원, 1인당 최대 3000보를 적립해 총 300만원을 적립했으며, 추후 환경관련단체에 전달할 예정이다.

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 관계자는 “지역주민들이 이용하는 공간을 쾌적하게 만들고 직원들의 건강도 증진할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ESG 경영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순철기자 ksc2@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