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사송지구 두번째 초등학교 설립 확정

교육부 중앙투자심사 통과 38학급 2024년 3월 개교

2021-11-01     손인준
양산 사송지구 내 두 번째 초등학교 설립이 확정됐다.

양산교육지원청은 양산지역 현안사업인 (가칭)사송2초가 지난달 27일 정기4차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에서 설립 통과됐다고 1일 밝혔다.

(가칭)사송2초는 양산사송 공공주택지구 2단계에 부지매입비 24억 8000만원, 교사신축비 344억 7000만원 등 총 369억5000만원이 투입해 2024년 3월 개교 예정이다.

사송2초는 동면 사송리 340-13답 일원, 부지 1만2903㎡, 연면적 1만2481㎡에 초등학교 일반 34학급 특수 1학급, 병설유치원 일반 3학급 등 전체 38학급 학생수 997명을 수용한다.

양산교육지원청은 당초 고속도로, 지방도 관통에 따른 통학여건 열악 등 지리적 특성을 고려해 사송3단계지구에 (가칭)사송초·중통합학교 신설을 우선 추진했다.

그러나 사송3단계지구 멸종위기종의 개체 보호를 위한 공사 중지로 분양 및 착공이 지연돼 학교설립계획을 변경, 사송2단계지구 내 (가칭)사송2초 신설을 추진하게됐다.

사송지구 내 먼저 승인된 (가칭)사송1유치원, (가칭)사송1초, (가칭)사송1중학교 신설 시설사업은 진행 중이며, (가칭)사송2초 설립 승인으로 사송1단계 및 2단계지구에 학교신설이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가칭)사송2초 설립이 확정됨에 따라 사송3단계지구 (가칭)사송초·중통합학교, (가칭)사송3유치원 설립 추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박종대 교육장은 “사송지구 내 두 번째 초등학교 (가칭)사송2초 신설 확정이 원거리 통학여건이 개선되는 등 학생배치현안이 조금이나마 해결돼 다행스럽다”며 “사송지구내 학교설립을 차질 없이 수행해 학생들이 안전하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