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 2차 진출자 발표

대한민국 정주은 등 9명

2021-11-02     박성민
2021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 1차 본선 결과가 지난 1일 발표됐다.

1차 본선에서는 예비 심사를 거친 19명이 참가해 10월 31일과 11월 1일 양일간 통영국제음악당 콘서트홀에서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오리엔테이션에서 추첨한 순서에 따라 윤이상 바이올린 독주곡 ‘리나가 정원에서’, 바흐 바이올린 소나타, 이자이 바이올린 소나타 등을 연주했다. 2차 본선에 진출하게 되는 9명은 알파벳 순으로 카리사 추(미국), 정주은(대한민국), 강나경(대한민국), 김하람(대한민국), 다니엘 코간(러시아/캐나다), 임동민(대한민국), 오해림(대한민국), 심동영(대한민국), 징즈 장(중국)이다.

전 경연은 공식 홈페이지(www.isangyuncompetition.org)와 통영국제음악재단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생중계되고 통영국제음악재단 SNS(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을 통해 콩쿠르 현황이 업데이트되며, 본선과 입상자 콘서트는 무료로, 결선 티켓은 2만 원으로 구입하여 관람할 수 있다.

통영국제음악재단(이사장 강석주)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정부의 방역 지침을 준수하여 경연 전후 전체 시설을 방역하고 있으며, 대면 최소화를 위한 거리 두기 좌석제 등의 대책을 마련하여 적극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통영국제음악재단은 또한 경연자와 심사위원 및 기타 관계자 전원에게 통영에 위치한 대회장 도착 전 코로나19 음성확인서 또는 백신접종증명서 제출을 의무화했고, 외국인 참가자가 대한민국 정부의 코로나19 지침에 따른 격리를 진행하는 경우 격리 비용 전액을 지원했다.

박성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