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수 학생4-H 운동가, 시집 ‘학교4-H 농심을 노래하다’ 출간

2021-11-02     황용인
학생4-H 운동을 하는 김철수(사진·61·현 창원아동문학회장)운동가가 최근 학생들과 4-H 활동을 하며 지은 시를 모아 ‘학교4-H 농심을 노래하다’ 시집을 출간했다고 2일 밝혔다.이번에 출간된 ‘학교4-H 농심을 노래하다’시집은 디지털시대를 살아가는 오늘날 청소년들이 4-H 이념을 통해 삶의 지혜를 노래하고 있다.

4-H 이념은 지(Head)ㆍ덕(Heart)ㆍ노(Hands)ㆍ체(Health)의 영어 단어의 머리글자 내 개를 말하는 것으로 인간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삶의 지혜를 담고 있다.

시집 ‘학교4-H 농심을 노래하다’에는 4-H 이념을 노래한 4행시 ‘지덕노체’ 66편, ‘사에이치’ 15편, 그리고 4-H운동가의 화답시 26편 등 107편이 수록됐 있다.

또 뒤표지에는 한국4-H본부에서 공모한 ‘학교4-H 노래’ 가사 부문 최우수 당선작(하왕봉, 전 경남4-H본부회장)을 작곡(송철식, 경남고성음악고등학교 음악부장)한 학교4-H 노래 악보가 실려있다.

시집을 출판한 김철수 학생4-H 운동가는 “지(Head)ㆍ덕(Heart)ㆍ노(Hands)ㆍ체(Health) 4-H 이념은 학교 교육의 지ㆍ덕ㆍ체 3육 교육을 넘어 4육 교육을 통해 인간의 전인적인 삶의 지혜를 깨우치는 것”이라며 “앞으로 학교4-H가 더욱 활성화해 디지털시대를 살아가는 청소년들이 4-H 이념을 통해서 삶의 지혜를 배웠으면 하는 마음 간절하다”고 밝혔다.

한편 학생4-H 운동가 김철수 운동가는 경남 고성 출신으로 1990년부터 현재까지 30여 년간 초·중·고에 학교4-H 청소년단체를 조직 운영한 학생4-H 운동가로서 김해시4-H지도교사회장, 창원시4-H지도교사회장, 경남4-H지도교사회장, 전국4-H지도교사회장 등을 통해 장관 표창 3회와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김 운동가는 창원대학교대학원에서 아동문학을 전공해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경남신문신춘문예 동화 당선, 월간 ‘아동문예’를 비롯해 동화집, 수필집 등 전자출판 서적 30여 권이 있으며, 대한민국아동문학작가대상을 받기도 했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