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훈 교육감, 산청학부모와 소통의 시간 가져

산청서 경남교육 사랑방 개최

2021-11-04     원경복
산청교육지원청(교육장 김태규)은 지난 3일 산청지리산도서관에서 박종훈 경남도교육감과 지역의 학부모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남교육 사랑방’을 개최했다.

‘학부모와 소통하는 경남교육 사랑방’은 박 교육감이 취임한 2015년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지역의 교육현안 및 학부모의 교육에 관한 고민과 의견을 교육감, 교육장 그리고 학부모가 직접적인 소통을 통해 의견을 수렴하고, 교육정책 수립에 반영하게 된다.

이번 사랑방 행사는 코로나 시대 경남교육 대전환, 미래교육 대비, 지역 교육현안 등 다양한 교육 주제에 대한 도내 학부모의 고충을 듣고 함께 대안을 찾기 위하여 마련된 것이다.

산청지역 학부모들은 △농촌지역 소규모학교 활성화 방안 △미래교육을 대비한 역량중심 교육과정 △방과후 수업의 다양화 △학부모회 운영 및 학교 참여와 소통 △행복마을학교 체험 프로그램 지원 등을 주제로 자유발언, 질의응답을 하며 지역 교육정책에 대하여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종훈 교육감은 “산청지역의 학부모님과 지역현안 주제를 놓고 소통을 하면서 학부모님의 고충을 세세하게 알게 되었다”면서 “사랑방에서 나온 요구사항을 정책에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원경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