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공룡엑스포, 마지막 주말 추억 만들기

6일 토요일 퍼레이드 추가 공연 7일 일요일 퍼레이드 팀과 포토타임

2021-11-04     이웅재
오는 7일까지 진행되는 2021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가 마지막 주말 다양한 공연으로 관람객 맞이에 나선다. 공룡엑스포의 대미를 장식하는 화룡점정의 의미로 받아들여진다.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조직위는 5일부터 7일까지 코로나19로 관람객과의 소통이 원활하지 못했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공룡엑스포와의 추억을 간직할 수 있는 콘텐츠를 준비했다고 4일 밝혔다.

우선, 6일 토요일은 기존 계획했던 오전 11시, 오후 2시, 오후 7시 30분에 진행되는 공룡퍼레이드에 추가해 오후 5시 30분 공연을 진행키로 했다.

이어 7일 일요일에는 오후 4시 30분부터 상설무대에서 퍼레이드 팀과 함께하는 포토타임을 갖는다. 다만 폭우 등 우천시에는 공연 일정이 변경될 수 있다.

또한, 평일 관람객을 위한 이벤트도 빠지지 않는다.

추억의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플라잉디스크’, ‘주사위 던지기’ 등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간단한 게임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지급한다.

엑스포조직위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대면접촉을 통한 어울림 공연을 진행하지 못한 점이 아쉬움으로 남는다”며 “아쉬움을 달래기에는 부족하지만 충분한 간격을 두고 기념사진을 남겨 2021공룡엑스포의 추억을 함께 공유했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한편 고성군은 오는 6일과 7일 이틀간에 걸쳐 고성 송학동 고분군에서 ‘제2회 고성공룡 이야기책 축제’를 개최한다. 고성군이 주최하고 ㈔동시동화나무의 숲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에는 고성도서관과 동동숲 작은도서관 프로그램 참가 어린이, 전국 아동문학가 등 90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웅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