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시다갤러리, ‘두 진주 이야기…진주性/진주城’ 전시

갤러리 1, 2전시실

2021-11-04     박성민
진주 루시다 갤러리는 1부 6일부터 25일까지, 2부 26일부터 12월 18일까지 ‘두 진주 이야기_진주性/진주城’ 전시를 연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역사적 맥락 속에서 기획되었다. 특히 타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비전업 사진가들의 참여가 진주 사진의 확장성이라는 측면에서 큰 의미가 있다. 두 번의 전시 중 1부에서는 현대 도시로서의 진주를 조망하고자 한다. 변화하는 진주를 통해 신자본주의와 전통적 문화유산의 구조적 관계를 다룰 것이다. 2부는 장소성의 의미와 변화에 편입되지 못한 원도심 속 존재의 소외와 삶의 모습에 주목한다.

전시 ‘두 진주 이야기’는 특히 타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비전업 사진가들의 참여가 진주사진의 확장성이라는 측면에서 큰 의미가 있다. 두 번의 전시중 1부에서는 현대도시로서의 진주를 조망하고자 한다. 변화하는 진주를 통해 신자본주의와 전통적 문화유산의 구조적 관계를 다룰 것이다. 2부는 장소성의 의미와 변화에 편입되지 못한 원도심속 존재의 소외와 삶의 모습에 주목한다.

이상일 사진가는 “지방문화의 총본산으로 유서 깊은 도시인 진주. 진주는 예로부터 역사와 예술의 고장이라 자부하고 있다. 늦었지만 민간의 차원에서라도 아카이브의 중요성을 깨닫고 실현해 나가는 일은 상당히 가치 있다. 하지만 아카이브는 결국 중립성과 체계적 관리가 생명인 점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기록성과 객관성에 충실한 매체인 사진을 통한 두 진주 이야기는 그런 측면에서 하나의 촉매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박성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