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외포초, 한마음 축제·어울림 한마당 운영

2021-11-08     배창일
거제 외포초등학교(교장 이미경)는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전교생이 함께하는 외포 한마음 축제&어울림 한마당을 운영했다.

외포 한마음 축제에서 학생들은 수업과 방과후수업 시간에 익힌 영어노래, 악기, 오케스트라, 모듬북 등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이며 틈틈이 배우고 익힌 실력을 마음껏 뽐냈다.

축제 마지막 날에는 학생들이 직접 디자인해 로고를 새긴 두레별로 색색깔의 단체티를 입고 참여, 학생들이 직접 선정한 ‘노는 게 제일 좋아’라는 슬로건에 맞게 신나게 웃으며 즐길 수 있는 7가지 놀이로 1~6학년 모든 학생들이 함께하는 축제의 장을 만끽했다. 특히 경쟁보다는 협력하는 놀이마당으로 오전을 보내며 한층 더 자라는 학생들의 모습을 확인하는 시간이 됐다.

외포초 3학년 A교사는 “학생들이 직접 슬로건과 놀이마당 종목들을 선정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에서 많은 감명을 받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학생들은 “친구들과 하나 되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고, 전교생이 더 친해지고 돈독해진 느낌이다”며 “정말 재미있고 기억에 많이 남을 것 같다”고 입을 모았다.

학교 관계자는 “꿈과 사랑으로 미래를 열어가는 O.E.P.O 행복교육이라는 교육비전 아래 교육과정과 연계된 특색교육으로 3월부터 교육과정 운영 전반에 맞춤형 예술을 통한 문화예술교육에 힘쓰고 있다”면서 “학생, 학부모, 교사가 소통하고 배움을 나눌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어 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배창일기자 bci74@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