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자치경찰위 도민안전연구단 구성

2021-11-08     정만석
경남도자치경찰위원회는 8일 ‘함께 만드는 안전e음, 도민안전연구단’을 구성하고 1차 회의를 개최했다.

도민안전연구단은 지역의 현안을 해결하고 도민의 생활안전 향상을 위해 전문가와 민관경으로 구성된 협의체다.

연구단의 주요역할은 지역 현안을 잘 아는 △도민(지역주민) △현장 cpo(범죄예방순찰관) △중간지원조직 △분야의 전문가(셉테드)가 모여 범죄예방 디자인 개념을 적용해 지역현안을 해결할 주요사업 모델을 발굴한다.

지역주민은 지역치안에 대한 정책수요자 의견을 담고, cpo는 대상지역의 범죄유형별 데이터 제공, 전문가는 주민의견을 도출해 현장에 접목하기 위한 다양한 방식 제공, 중간지원조직은 지역의 공공기관이나 기업의 연계를 위한 역할을 담당한다.

발굴한 지역별 사업모델은 셉테드(cpted) 공모사업, 범죄예방환경 조성사업 등 다양한 경로를 활용해 현장에서 주민참여형의 실험적 방법으로 시범 운영될 예정이다.

김현태 경남도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은 “지역의 현안을 잘 아는 주민의 필요에 의한 안전의 과제가 정책으로 반영되어야 하고 현장 경찰관의 범죄유형의 데이터와 접목돼 실질적 주민밀착형 치안서비스가 발굴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정만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