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특사경 김장철 대비 원산지 표시 집중단속 실시

2021-11-09     정만석
경남도 특별사법경찰은 이달 말부터 시작하는 김장철을 대비해 오는 15일부터 농수산물과 가공식품에 대한 원산지 표시 위반 집중단속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단속 주요 내용은 △국내산 또는 지역특산품으로 농수산물 원산지를 거짓 표시한 행위 △무허가 및 미신고 영업행위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 보관행위 △식품 원료 불법 제조 판매 행위 △기타 식품 영업자 등의 준수사항 이행여부 등이다.

도 특사경은 안전하고 위생적인 김장재료 공급을 위해 농수산물 가격상승 영향으로 발생 가능한 원산지 표시 위반행위를 사전 차단해 소비자의 알권리 보장, 농수산물의 공정거래를 유도한다.

배현태 도 사회재난과장은 “최근 치솟는 소비자물가로 인해 원산지 표시 위반과 식품위생 등의 불법행위가 더욱 우려되는 시기”라며 “정부의 단계적 일상회복 계획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도민들의 권익보호와 유통 질서를 바로잡는데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정만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