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국립공원 천왕봉 고지대 첫 눈

겨울철 산행시 동절기 안전장비와 보온·방한용품 소지 필수

2021-11-10     원경복

국립공원공단 지리산국립공원경남사무소(소장 김임규)는 지난 9일 천왕봉 등 고지대에 첫 눈이 내렸다고 밝혔다.

지리산 일대는 지난 9일 낮부터 영하의 기온(최저 영하 5.6℃)을 보인 가운데, 최대 풍속 4.8㎧의 바람이 불며 눈이 내리기 시작하여 늦은 밤까지 약 4cm의 눈이 내렸다.

지리산국립공원경남사무소 조대현 재난안전과장은 “지리산국립공원첫 눈 소식을 전해드리며, 눈·빙판길 산행에 필요한 아이젠 등 동절기 안전장비를 반드시 챙겨야 하고 특히, 겨울철 산행은 열악한 환경에 의해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보온·방한용품과 비상식량 등을 소지하고 입산시간지정제에 따른 안전한 탐방계획을 세우는 등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해야한다.”며 겨울산행 안전을 당부하였다.

10일 지리산 일대 기상 상황은 지리산 장터목대피소 10일 아침 최저 기온 영하 6.3℃ 최대 풍속 4.6㎧, 적설량 4cm 이다.

원경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