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하반기 수학교육방법 개선 직무연수

2021-11-10     임명진
경남교육청은 체험·탐구중심 수학교육 내실화를 위해 초등 교사와 중등 수학교사 182명을 대상으로 12월 7일까지 하반기 수학교육방법 개선 직무연수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체험·탐구중심 수학교육이란 문제풀이 위주의 수학수업에서 벗어나 학생이 중심이 되어 직접 만지고 느끼고 탐구하며 이를 통해 일상생활 속 수학을 발견하여 수학이 세상과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알게 하고 수학의 필요성과 흥미를 북돋아 수학적 소양을 함양하는데 주안점을 둔다.

2018년부터 해 온 수학교육방법 개선 직무연수는 올해까지 교원 5000명 참여를 목표로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5800여 명이 참여해 올해 말까지는 6000여 명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경남교육청은 체험·탐구중심 수학교육 내실화를 위한 교원연수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며, 내년에는 산업수학의 주제별 탐구학습 모형을 학교 현장에 활용할 수 있도록 전국 최초 ‘산업수학’ 인정 교과서를 개발해 학생 선택과목을 확대할 계획이다.

임명진기자 sunpower@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