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 청소년 "우리손으로 ‘초콜릿 공장’ 운영 했어요}

꿈드림 ‘실물경제체험’ 프로그램 쇼콜라티에 취득…빼빼로 등 판매

2021-11-14     원경복
산청 꿈드림 청소년들이 실물경제체험(뻔뻔비즈) 프로그램의 하나로 ‘초콜릿 공장’을 운영, 직접 초콜릿 제품을 제작·판매했다.

산청군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민병관)는 산청읍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과 연계해 지난 10월 28일부터 11월 12일까지 16일간 ‘꿈드림 초콜릿 공장’을 운영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체험활동은 지난 8월 쇼콜라티에 2급 자격증을 취득한 청소년들이 주축이 돼 직접 수제 초콜릿과 빼빼로를 만들어 온오프라인으로 판매했다.

꿈드림 초콜릿 공장 운영으로 발생한 수익금은 봉사활동에 사용할 계획이다.

활동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꿈드림 초콜릿 공장 운영으로 경제활동의 원리와 방법을 체득했다. 경제개념을 정립할 수 있는 유익한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민병관 센터장은 “청소년들의 자립 성장을 위한 경제체험과 직업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꿈드림 뻔뻔비즈는 창업이나 경제체험에 관심이 있는 청소년이 창업 아이템을 선정하고 제작, 홍보, 마케팅, 판매, 결산에 이르기까지 직접 진행하는 실물경제체험 프로그램이다.

원경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