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웅상지역 생활체육시설 이달 준공

市, 웅상체육공원 내 야구장 등 건립

2021-11-17     손인준
양산시는 웅상지역 주민을 위한 생활체육시설 조성공사가 이달 준공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웅상체육공원 내 부지 1만 8689㎡에 국비 14억원, 시비 10억원 등 총 24억원을 들여 야구장, 축구장, 족구장, 테니스장, 주차장 등 조성을 위해 2020년 8월 착공했다.

이는 2018년 기본계획수립 및 타당성조사 용역을 통해 지역 내 공공실외야구장은 범어구장, 황산체육공원 내 야구장, 삽량스포츠파크 등 모두 양산 생활권에 위치하고 있어 웅상 생활권 접근성이 떨어져 웅상체육공원(평산동 283번지 일원)에 입지 선정하게 됐다.

또 이번 공사는 야구장뿐만 아니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잔디광장을 조성해 시민복지 향상 및 여가 활용공간을 제공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사를 통해 웅상지역 야구장 수요에 대해 어느 정도 해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각종 체육 활동을 한곳에서 즐길 수 있는 체육공원으로서의 면모를 갖추게 돼 지역주민들의 건강증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