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창업포털’ 모바일 앱 개발한다

경남도, 60여개 기관정보 제공

2021-11-18     정만석
경남도는 도내 창업 관련 정보를 한곳에 모은 온라인 창업지원 플랫폼 ‘경남창업포털’의 모바일 앱 개발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8월 오픈해 운영 중인 ‘경남창업포털’은 분산됐던 도내 50여개 창업지원기관과 10여개 투자기관의 정보제공은 물론 각 기관과 창업자를 연결하는 대표적인 창업지원 공간이다.

도내 창업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다만 현재 운영 중인 ‘경남창업포털’은 인터넷 웹으로만 창업정보를 제공해 별도 사이트 검색을 통해 접속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에 플랫폼 접근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모바일 앱 개발을 추진하게 됐다.

해당 앱을 통해 이용자에게 관심 지원사업·행사정보 게시 실시간 알림, 지원기간 푸시알람 서비스를 제공하고 스마트폰으로 사업 신청을 손쉽게 할 수 있도록 창업 지원사업 간편 지원신청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전문가와 창업 관련 고민을 상담할 수 있는 멘토링 게시판 게시물 등록 알림 서비스를 통해 개인 멘토링 기능을 확장할 예정이다.

위치기반 서비스를 기반으로 이용자 주변 창업지원기관과 메이커스페이스 위치를 검색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도는 연내 경남창업포털 모바일 앱 개발을 완료하고 시범운영을 통해 이용자의 의견을 반영한 후 내년 초 정식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성흥택 도 중소벤처기업과장은 “창업자들이 보다 간편하게 사용하기 위해 ‘경남창업포털’ 웹을 보완해 앱을 구축하는 것”이라며 “도내 창업 기업의 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만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