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 영남통일교육센터, 영화 ‘모가디슈’ 상영회
2021-11-21 황용인
경남대 영남통일교육센터(센터장 박재규)는 롯데시네마 프리미엄 경남대점에서 영화 ‘모가디슈’ 상영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상영회는 통일세대공감 평화·통일 영화 리터러시 사업의 일환으로 총 2회에 걸쳐 진행됐다.
영화 상영 전에는 영화 ‘모가디슈’의 제작 자문에 참여한 북한대학원대학교 김동엽 교수와의 토크콘서트 시간을 가졌다.
김동엽 교수는 과거 남북이 서로 말을 걸거나 시선을 마주치는 것조차 금기시됐던 암울한 시대적 배경을 직시하면서 먼 아프리카 소말리아 내전 속에서의 상황, 영화 속 사소하게 넘길 수 있는 부분까지 검증한 이야기 등을 소개했다.
김 교수는 또 실제 인물들의 후일담 등 관객들의 궁금증을 풀어줘 영화의 재미를 더했다.
조재욱 정치외교학과장은 “이번 영화상영을 통해 남북 협력과 평화의 의미를 깨닫는 시간이 되었을 것”이라며 “MZ세대와 평화·통일에 대한 대화의 장을 열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개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
이번 상영회는 통일세대공감 평화·통일 영화 리터러시 사업의 일환으로 총 2회에 걸쳐 진행됐다.
영화 상영 전에는 영화 ‘모가디슈’의 제작 자문에 참여한 북한대학원대학교 김동엽 교수와의 토크콘서트 시간을 가졌다.
김동엽 교수는 과거 남북이 서로 말을 걸거나 시선을 마주치는 것조차 금기시됐던 암울한 시대적 배경을 직시하면서 먼 아프리카 소말리아 내전 속에서의 상황, 영화 속 사소하게 넘길 수 있는 부분까지 검증한 이야기 등을 소개했다.
김 교수는 또 실제 인물들의 후일담 등 관객들의 궁금증을 풀어줘 영화의 재미를 더했다.
조재욱 정치외교학과장은 “이번 영화상영을 통해 남북 협력과 평화의 의미를 깨닫는 시간이 되었을 것”이라며 “MZ세대와 평화·통일에 대한 대화의 장을 열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개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