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예결위, 경남도교육청 추경 원안가결

2021-11-23     김순철
경남도의회 교육청 소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호대)는 23일 예결특위 위원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도 경남도교육비특별회계 제3회 추가경정 세입세출예산안에 대해 종합심사를 실시했다.

경남도교육청 2021년도 제3회 추경 예산안은 기정예산 5조9983억원보다 338억원(0.6%)이 증액된 6조321억원이 제출됐다. 코로나 19로 인해 사업이 변경됐거나 취소된 사업, 불용이 예상되는 사업의 집행잔액을 감액하고 미래교육과 학교시설개선 등을 위해 기금을 조성하는 것으로 편성햇다. 특위는 면밀히 검토하여 재석의원 전원찬성으로 이날 원안가결했다.

김호대 위원장은 “코로나19 이후 2년이 다가오는 지금 교육현장에서는 사회성 부족이나 학습격차 등이 아직 존재하고 있다”면서 “이번 추경예산으로 그 부족함을 조금이나마 메우고 미래교육 전환을 위해 준비를 잘할 수 있도록 집행부에서는 사업들이 효율적이면서 투명하게 추진해 나가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제3회 추경 예산안은 24일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김순철기자 ksc2@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