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 감천항 일반부두 확장공사 발주

부산항 2만t급 일반부두 선석 및 연간 87만RT 하역능력 추가확보

2021-11-24     손인준
부산항만공사(BPA)는 감천항 일반부두 확장공사가 11월 발주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이 공사는 북항재개발사업 시행으로 폐쇄된 북항 1부두 및 2부두 일반화물 대체 처리시설 확보를 위해 공사비 약 895억원을 투입해 40개월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감천항 일반부두(3, 4부두 인근지역) 확장공사가 완료되면 2만t급 선박이 접안 가능한 선석과 배후부지 2만8600m가 조성돼 부산항은 연간 87만RT 일반화물 처리능력 시설이 추가로 확보된다.

BPA 관계자는 “감천항 일반부두 확장공사는 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를 통해 시공업체를 선정할 예정”이라며 “북항재개발사업으로 인한 일반화물 처리부족의 해결과 일자리 제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