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이색문화체험’ 행사

2021-11-25     손명수
통영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19일과 23일 청소년동반자 대상 청소년 및 가족 55명과 함께 ‘통영 이색 문화체험’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을 격려하고 심리적 안정에 도움을 주고자 기획됐으며,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내 고장 통영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체험을 진행했다.

첫 번째 ‘통영해상택시’는 도남항을 출발해 강구안을 거쳐 통영대교를 통과하는 야간 투어로 통영의 주요 문화시설에 대한 설명과 함께 통영 밤바다의 낭만을 느낄 수 있었다.

두 번째 이색체험 ‘디피랑’은 남망산공원에 위치한 국내 최장 야간 디지털 테마파크에서 15개 테마로 구성된 빛의 정원을 가족과 함께 걸으면서 통영의 아름다운 야경을 감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문화체험 참가자들은 “긴 외출제한으로 답답했는데 가족과 함께 눈과 마음이 힐링 되는 추억이 돼서 너무 좋았고, 이색체험을 통해 통영에 살면서 느끼지 못한 통영의 또 다른 매력을 경험할 수 있어서 더 좋았던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청소년동반자 프로그램은 상담전문가들이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들을 직접 찾아가 지속적인 관계를 맺고 상담·정서적 지지와 함께 지역사회 자원 연계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만 9~24세)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자세한 문의사항은 센터 홈페이지(http://www.tycoun.or.kr) 또는 전화(055-644-2000)를 이용하면 된다.

손명수기자